세부 사는 40대 가장

필리핀에서 우리나라 교민 3명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교도소에 수감 중 탈주했던 한국인 등 2명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州)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가 인근 타를라크주(州) 지방법원 법정에 다녀오던 중 달아난 한국인 박모(41) 씨가 지난 28일 체포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기 사건으로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 인근에 있는 비쿠탄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 중 지난 1월 병원에 진료받으러 갔다가 달아난 한국인 송모(44) 씨도 같은 날 붙잡혔다고 전했다. 박 씨는 2016년 10월 11일 공범 김모(38) 씨와 함께 팜팡가주 바콜로시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남녀 3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이들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

필리핀에서 생활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필리핀 사람들의 특성을 아는 것입니다. 여행할 때도 알아두면 좋은 부분이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리핀 사람은 필리피노(Filipino) 혹은 피노이(Pinoy)라고 부릅니다. 참고로 한국인은 코리아노(Korenano)라고 불립니다. 필리핀 사람들에 대해서 보통 많이 알려진 내용 위주로 주관적인 견해를 보충하여 설명해 보겠습니다. 1. 필리핀인들은 게으르다. 동남아의 특성으로 무더운 날씨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행동이 느려지게 되고 걷기가 달리기 등 움직이는 행동을 하기 꺼려지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필리핀 사람들이 게으르다고 보통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새벽 4-5시만 돼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필리핀의 심각한 교통체..

필리핀 하면 아름답고 멋진 바다를 제일 먼저 떠올리실 겁니다. 그 외에 수원 시원한 야자수나 아름다운 해변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곳에서 생활하다 보니 무엇보다도 필리핀의 하늘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물론 우리나라 지방에 가면 아직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겠지만 제가 자라고 살았던 서울 하늘을 보고 있다가 깨끗하고 청명한 필리핀 세부의 하늘을 보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이 하늘을 바라보면 큰 위안이 됩니다. 좋은 카메라가 아닌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이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담지는 못 했지만 세부의 하늘을 한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은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마스크를 일종의 패션으로 받아들이고 가지각색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필리핀에서는 멋지고 예쁜 패션마스크 보다 개성 있고 유머스러운 마스크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보통 시민들은 돈이 충분하지 않아서 바이러스 차단에 적당한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고 값싼 천으로 된 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니 가지각색의 마스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중국에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들어오는 것 들입니다. 그마저도 구매를 할 수 없어서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서 착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들은 아니지만 필리핀 정부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외출을 금지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이..

필리핀은 각종 미인대회가 인기가 많습니다. 국가 대표로 하는 미인대회는 물론이고 각 지방마다 심지어는 각 동(바랑가이) 마다 열리는 대회도 많습니다. 유명한 쇼핑몰 같은 곳에서도 이런 미인대회를 종종 개최합니다. 필리핀에서는 미스유니버스가 열리는 날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이나 월드컵 경기 결승전을 보는 듯한 열기로 대회를 관람합니다. 올해는 미스 일로일로 (Iloilo) 출신인 'Rabiya Mateo' 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일로일로는 수도인 마닐라(Manila)나 필리핀 대표 여행지인 세부(Cebu)와는 거리가 조금 먼 지방에 있는 도시입니다. Rabiya Mateo는 1996년 생으로 미국계 인도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필리핀에는 많은 혼혈이 살고 있는데 대부분 부..

오늘 아침 우리 집 강아지와 산책을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겨울이 없어서 항상 꽃들을 볼 수 있지만 생각보다 그 숫자가 얼마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따라 꽃들이 많이 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요즘이 철인 것 같습니다. 필리핀 꽃들의 특징은 화려하지만 대부분 향기가 없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벌이 없어서 그렇다는데 확실한 건 아닙니다. 또 한가지 특징은 하얀색 꽃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려한 색상보다 흰색 혹은 붉은색의 꽃들이 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플루메리아 (Plumeria) 와 필리핀의 국화인 삼파귀타(Sampaguita)가 흰색의 꽃 입니다. 삼파귀타는 우리나라에서 '말리꽃' 이라고 부릅니다.

필리핀의 락다운 (봉쇄) 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투자자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실제로 얼마 전부터 세부의 라푸라푸시에서는 'Balik Turismo'라는 문구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관광 유치에 나섰습니다. Balik 은 Return 혹은 Coming back이라는 뜻이고 Turismo는 스페인어로 관광이라는 뜻입니다. *스페인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은 필리핀 특히 세부가 있는 비사야 지역에서 사용하는 비사야 언어는 스페인어와 같거나 비슷한 것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리조트들도 각종 프로모션들을 하고 있습니다. 호텔 및 리조트 프로모션 참고 사이트 -> sugbo.ph/2020/lapu-lapu-balik-turismo-sale/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 19..

어제 유튜브를 보다가 정말로 반가운 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제가 먹방 유튜브는 잘 안보는 편인데 (다이어트 중) 두명의 먹방 유튜브는 보고 있었습니다. 첫째로는 산적TV 밥굽남이분 영상들은 음식을 먹는 것을 보기 위해서 시청하는게 아니라 요리 과정이라던지 주변 배경.. 예를들면 평화로운 농촌의 모습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들 🙂 때문입니다. 또 위트 넘치는 진행까지 저와 같은 아저씨들이 보기에 딱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한분은 바로 쯔양 이였습니다. 먹방이 무엇인지도 모를 당시 왠 아담한 여성분이 무지막지하게 음식을 먹는 것을 봤을때는 적잖은 충격이 였습니다. 그 후로 다른 여러 먹방 유튜버들을 봤지만 대부분 너무 지저분하게 먹는다던지 편집을 너무 많이해서 실제로 먹는것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첫째가 태어났을 때는 제가 있는 세부에 영사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마닐라에 있는 대사관에 가던지 우리나라에 있는 가족들에게 부탁을 했어야 됐었습니다. ​ 그런데 지금은 세부 아얄라 쇼핑몰 근처에 세부 영사관이 있어서 그곳에서 저희 둘째의 출생신고를 진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 세부 영사관 주소 : 12F Chinabank Corporate Center, Samar Loop, Cebu City, 6000 Cebu ​ 참고로 주차는 건물 주변 도로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4시간 30페소) ​ ​ ​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 *국제결혼일 경우 1. 출생신고서 - 인터넷에서 출력해서 가셔도 되고요 아니시면 영사관에 가셔서 받으셔도 돼요. ​ 2. NSO/PSA..

6년간 49억 챙겨…30명 검거·14명 구속 대포통장 아닌 알바 형태로 실통장 거래 주범 3명 수익금 80% 챙겨 필리핀 호화생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원조 온라인 물품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협박 등의 혐의로 강모(38)씨 등 30명을 검거하고 이중 1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원조 온라인 사기단인 이들은 강씨를 주측으로 3명의 사장단을 꾸리고 조직원 모집책 1명과 통장 모집책 4명, 판매책 32명을 꾸려 2014년 7월부터 사기 행각을 이어갔다.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에 사무실을 차리고 2020년 1월까지 장장 6년에 걸쳐 5000여명을 상대로 49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였다. 범행 수법은 치밀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