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미용
원래는 한 달에 한번 우리 집 반려견인 크롱이의 미용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로 문을 닫는 애완견 샾이 늘어났고 영업도 매일 하는 곳이 드물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미용을 하러 갔습니다. 세부 시티와 다르게 제가 있는 막탄(라푸라푸시)에는 펫 샾이 많지가 않아 선택의 폭이 매우 좁습니다. 원래 크롱이의 미용을 하던 곳은 Cebu Veterinary Doctors라는 곳으로 집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동물 클리닉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그곳에서 미용(Grooming)을 하면 몇일동안 산책중 자꾸 멈추는 행동을 보이던지 가끔씩 자신의 꼬리를 물려고 하는 행동을 하는 등 이상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행동들이 그 곳에서 받는 미용으로 인한 스트레스인 것을 인식하고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