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가덕도 신공항

o0kbs0o 2020. 11. 18. 09:13
728x90

가덕도 신공항

가덕도 신공항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을 사실상 철회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면서 동남권 신공항이 대두되기 시작한지 14년 만에 다시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탄력을 받게 됐다.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동남권 신공항 입지를 부산 가덕도로 변경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수십억원의 세금을 투입한 국책사업을 뒤집는다는 논란이 있지만 내년 보선을 앞둔 상황에서 야권도 여당에 대한 날 선 공세를 자제하면서 여론의 움직임을 보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추진안에 대해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시도민의 오랜 염원인 가덕도 신공항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

 

가덕도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을 위한 긴급대책회의에서 “이제 김해신공항 추진계획을 백지화하고 새로운 동남권 공항을 건설해야 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저도 오래전부터 가덕도 신공항 지지 의사를 밝혔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검토 의사를 밝혔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부산은 제2도시이자 대한민국이 태평양으로 나가는 관문”이라며 “가덕도 신공항이 들어서면 항만과 철도, 공항이 이어지는 트라이포트가 구축되고 물류와 이동의 확대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신공항 사전개항론까지 나오며 '신공항 속도전'으로 PK 민심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넘어야 할 산 많아 가덕도 신공항이 공식화되려면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우선은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지방선거를 의식해 정부·여당이 주요 정책을 뒤집었다는 비판이 큰 부담이다. 

부산시는 “검증위원 21명은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이 기피신청을 통해 선임했고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이라며 정치권이 개입하지 않은 공정한 결과라고 항변했지만, 과거 이 문제를 두고 극심한 진통을 겪었던 만큼 이날 발표를 냉소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있다.



대구·경북권의 반발도 변수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7일 보도자료를 내어 “경제논리보다는 정치논리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지역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김해 신공항 확장안 백지화를 철회하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량진 코로나  (0) 2020.11.20
COVID-19 확산  (0) 2020.11.19
모더나 (MODERNA) Covid-19 백신이 94.5% 효과 !!  (0) 2020.11.17
하나투어 무급휴직 연장  (0) 2020.11.16
필리핀 태풍 밤꼬 (Vamco) 피해 상황  (0) 202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