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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선거 막판 핵심 격전지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꺾고 차기 미국 대통령이 돼 팽팽하지만 장기화된 백악관 레이스의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민주당의 전 부통령은 2020년 선거에서 290명의 선거인단 표를 확보, 270명의 당선 문턱을 넘고 그를 대통령직의 길로 공식적으로 올려놓았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총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하였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는 펜실베이니아와 네바다주를 압승한 뒤 나온 결과 입니다.
이 결과는 또한 바이든의 러닝메이트인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에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을 제공했는데, 그는 부통령으로 일하는 첫 여성이 될 것입니다.
바이든은 토요일 미국의 46대 대통령에 당선되어 격앙된 건강과 경제 위기에 맞서기 위한 정치적 정상화와 국민통합 정신을 회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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