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급증서울에서 9억원 이상 공동주택은 지난해 20만 3174가구에서 올해는 28만 1033가구로 늘었고, 강남 3구 뿐아니라 마용성으로 불리는 마포, 용산, 성동구에도 공시지가 9억원을 넘긴 주택이 크게 늘었습니다. 종부세는 1주택자의 경우 공시가격 9억원 이상이면 부과되는데, 서울에 9억원을 넘는 집이 지난해에 비해 8만 가구나 더 늘어 28만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첫 종부세 고지서를 받아든 주민은 앞으로를 더 걱정합니다. '종부세 쇼크'는 정부가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 인상에 이어 세율과 세 부담 상한선을 잇따라 올리면서 세액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서울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작년에 비해 각각 14.02%, 13.95% 상승했고 0.5~ 2.0%였던 세율은 올해 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