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리핀 대중교통 (차량 외)

o0kbs0o 2020. 10.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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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오면 지프니만큼 많이 보이는 운송 수단은 바로 트라이시클(Tricycle )이다.

오토바이 옆에 승객을 실을수 있는 칸을 붙인 이동수단으로 요금은 지프니보다 조금 더 저렴합니다.

 

트라이시클은 특별한 노선이 없고 단거리 위주의 이동수단입니다. 트라이시클이 진입 못 하는 도로도 있으니 이용 전 알아보시고 타시길 바랍니다.

특별한 규정이 없는지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고 보통 트라이시클 기사들은 차량의 주인이 아닌 임대를 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프니와 같이 아무곳에서 정차와 출발을 하여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주범이며 역시 사고가 나면 많이 위험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이용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사고에도 큰 인명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보통 7~8명이 탑승을 하면 출발을 하며 혼자서 사용이 가능하시만 스페셜 트립이라고 하여 택시보다도 비싼 요금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패디캡 (시캇)은 트라이시클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오토바이가 아닌 자전거로 이동을 하며 주로 좁은 골목이나 시장과 같은 복잡한 도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번 운전을 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자전거를 아무리 잘 타도 패디캡 운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보통 바랑가이 (필리핀 동 개념)에서 관리를 하며 최근에는 전기스쿠터를 개조하여 운행 한느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발 하발 (Habal Habal)도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방법으로 그냥 오토바이에 승객을 태워서 가는 것입니다. 빌리지나 호텔 앞 혹은 시장 같은 곳에 오토바이 여러 대를 세워놓고 젊은 남자들끼리 모여 앉아서 호객행위를 많이 하는데 차량 정체가 심한 필리핀에서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특성상 오토바이 한대에 2~3명 이상 탑승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기스쿠터가 도로에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