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무급휴직 연장 우리나라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이 이달 끝나기 때문에 무급 휴직을 4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지난 1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최근 전 직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무급휴직을 결정했습니다. 그렇다고 4개월이 지난 후 월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보장도 없습니다. 이 사태는 고용유지지원금 종료를 앞두고 있는 다른 여행업체들도 그 뒤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12월부터 연장되는 무급휴직에선 말 그대로 월급이 없게 됩니다. 이달까진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 (180일)을 통해 직원마다 기존 월급의 60~70% 수준이 지급됐지만 12월부턴 별 다른 수당을 지급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