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이 필리핀을 강타하였습니다. 올해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으로 평가되는 제19호 태풍 '고니'가 1일 오전 필리핀 동부 지역에 상륙했습니다. 필리핀 기상당국은 이날 오전 5시(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기상경보를 통해 최대 풍속 시속 225㎞에 달하는 고니가 필리핀 동부 카탄두아네스 지역에 상륙했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 태풍으로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비콜 지역에서 백만여 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마닐라와 인근 불라칸 지역 격리 텐트에 있는 코로나 19 환자 1000여 명도 호텔과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당국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광범위하게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준비 태세에 나섰습니다. 이어 "앞으로 12시간 이내..